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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용산에서 책과 영화가 만나다! '씨집책방'에서 즐기는 특별한 독서 경험

트이사 2025. 4. 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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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색다른 문화 실험에 나섰습니다.
4월 1일부터 15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에서는 독립서점 콘셉트의 공간 **‘씨집책방’**이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영화관 한복판에서 책을 읽고, 글을 나누고, 특별한 상영회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 복합문화공간이 펼쳐지는 건데요.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텍스트힙’과 ‘경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CGV의 새로운 실험입니다.


문학동네와 손잡고 만든 독립서점, '용산 씨집책방'

이번 씨집책방은 출판사 문학동네와의 협업으로 꾸며졌습니다.

  • 300여 권의 도서를 큐레이션 전시
  •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자유롭게 열람 가능
  • 좋아하는 문장을 공유할 수 있는 문장 나눔 게시판도 운영

일반적인 서점이 아닌, 책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요.


4월 1일, 정세랑 작가가 책방 주인으로?

만우절 당일,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습니다.
4월 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인기 소설가 정세랑 작가가 책방 주인이 되어
고객의 고민이나 사연에 따라 맞춤 책을 처방해주는 ‘정세랑의 문장’ 이벤트가 열립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 정세랑 작가의 팬이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영화관에서 독서만? ‘씨집책방 독서 전용관’ 운영

책방을 넘어 영화관 안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전용관도 운영됩니다.
**씨네드쉐프 용산 ‘스트레스리스 상영관’**에서 열리는 이 독서 전용관은
하루 두 가지 콘셉트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1. 한낮의 독서 패키지
    • 시간: 4월 1일 오후 3시~5시
    • 구성: 2시간 이용권 + 커피 1잔 + 구움과자
  2. 저녁의 독서 패키지
    • 시간: 4월 1일 오후 7시~9시
    • 구성: 2시간 이용권 + 맥주 1잔 + 치킨 1인분

책을 읽기 좋은 고요한 영화관 좌석에서 맛있는 음료와 함께 즐기는 이색 독서 체험!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신선한 조합입니다.


‘한 권의 영화관’ 블라인드 상영회까지

책방 기획전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한 권의 영화관’ 특별 상영회입니다.

  • 영화 정보 없이 선택해서 관람하는 블라인드 상영
  • 상영 주제:
    • "마음에 시 한 편씩 내려놓는 이야기”
    • "작고 느린 순간들이 마음을 채우는 이야기”

책처럼 느긋하게,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들을 영화로 만나는 색다른 경험.
관객은 오직 주제와 감성 키워드만 보고 영화를 선택하게 되며,
몰입과 감정의 여운이 더 깊어지는 기획 상영입니다.


책과 영화, 그리고 경험을 아우르는 문화 실험

CGV 정진아 IMC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올해는 ‘텍스트힙’, ‘경험소비’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씨집책방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영화와 연계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습니다.”

영화관이 단지 영화를 보는 곳이 아니라,
사색과 휴식, 문화적 영감이 흐르는 복합문화공간이 되어가는 CGV의 실험.
4월의 시작, CGV 용산 씨집책방에서 특별한 문화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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